[47~48] 다음은 대담입니다. 잘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오. (각 2점)
남자 :
장애를 딛고 평생을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살아오신 황연대 선생님을 모시고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.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선생님의 이름을 딴 '황연대 상'이 시상되었는데요. 먼저 여기에 대해 간단하게말씀해 주시지요.
여자 :
벌써 20년이 되었는데요, 제 이름을 딴 상을 시상하는 게 아직도 익숙 하지 않습니다. 제가 거창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. 다만 우리 장애인 스스로 한 사람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제 몫을 다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. 이 상은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장 잘 보여준 선수에게 주고 있는데요. 고맙게도 지금까지는 수상자들이 제 기대 이상으로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. 그 점을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.